식중독 예방 위한 교육·홍보 활동 병행
가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식품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8곳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빵·음료·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해 대장균 등 식품 오염도를 검사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시정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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