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성을 지향하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27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송영진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쪽구름도서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세계문학상 수상작과 각국의 명화갤러리, 세계문화유산,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이야기 등 특색있는 콘텐츠의 큐레이션으로 구성돼 있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세계문화의 배움터로 탈바꿈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스포츠타운과 이어진 체류형 문화 관광 벨트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누리고 즐기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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