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주인 없는 간판 일제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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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주인 없는 간판 일제 정비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8.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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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길거리 조성 실시

덕진구는 영업장 폐업, 이전, 파손 및 영업주 변경 등으로 방치된 광고 간판에 대하여 10월 말까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주인 없는 옥외 간판 정비사업은 덕진구 소재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무연고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주는 사업이며,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노후화로 인해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폐업·이전·파손으로 인해 버려진 벽면 이용 간판(가로, 세포),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건물소유주(관리인)나 영업주 등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 받거나 영업장 소재지 주민센터 또는 덕진구청 건축과를 방문하여 비치된 신청서 및 건물소유주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간판을 대상으로 9월 말경 현장실사를 거쳐 추락 위험도와 미관저해 정도를 확인한 뒤 철거 대상을 확정하여, 10월 말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손상시키는 주인 없는 옥외 간판의 꾸준한 정비를 통하여 안전한 보행 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라며 “주인 없는 옥외 간판 정비사업은 무료로 광고 간판을 철거해 주는 사업인 만큼 방치된 노후 간판에 대해 옥외 간판 관계인이 적극적으로 정비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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