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절도 사이드미러 펼쳐진 차량을 노린다
상태바
차량 내 절도 사이드미러 펼쳐진 차량을 노린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8.2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순경 박경난

 

심야나 새벽 시간대 주차장이나 인적이 드문 골목길 누군가 당신의 차량을 노린다.
최근 차량 내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특히,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집중적으로 물색하여 차량 손잡이를 열어보고 있다.

예전 차량털이범은 차량 문 개방에 드라이버 같은 도구를 이용 범행을 하였으나 요즘 차량은 문을 잠그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가 접히게 된 점을 악용,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량만을 골라 차량 내 물건들을 절취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방범용CCTV나 차량용 블랙박스 등 방범체계가 잘 갖추어져 차량 내 절도 범죄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없어진 것은 아니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습관을 개선 범죄를 예방해 나아갈 수 있다.
첫째, 차량을 주차하면 하차하면서 문이 제대로 시정되었는지 창문은 제대로 닫혀 있는지 돌아보고 사이드미러가 접혀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둘째, 차량 내에는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차량 내는 생각보다 안전한 장소라고 할 수 없고,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이 범죄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빌미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셋째, 차량 내 보조키를 넣어 두거나 시동을 켜 놓고 잠깐 볼일을 보는 사이 차량털이에서 차량 절도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넷째, 누군가 당신의 차량에 손을 대거나 피해가 있음을 인식하면 증거물 확보를 위해 차체 내·외부를 손대지 말고 그대로 보존 신고를 하여야 차량 감식을 할 때 범죄자의 지문이나 흔적을 발견하기가 용이하다.
차량 내 절도 범죄가 발생되어서는 안되지만 범죄자를 검거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내 차량을 지키는 작은 습관을 바꿈으로 인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 바꾸었으면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