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을지연습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
상태바
전주시, 을지연습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8.1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2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실제훈련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전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매년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된다.
올해는 비상 대비 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 이뤄진다. 또,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와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훈련의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직제 편성 및 전쟁기구 창설 훈련 △기관 소산이동 △도상연습과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드론테러대응 훈련 △민방공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맞게 드론 및 무인항공기 등에 의한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및 방호 훈련으로 이뤄진다. 시는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을지연습 기간 전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사전 예고 없이 공무원 필수 요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