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실제훈련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전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매년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된다.
올해는 비상 대비 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 이뤄진다. 또,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와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훈련의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맞게 드론 및 무인항공기 등에 의한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및 방호 훈련으로 이뤄진다. 시는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을지연습 기간 전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사전 예고 없이 공무원 필수 요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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