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연수원, 여름방학 특별연수 실시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의 16가족이 전주에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여름방학 특별연수 프로그램인 ‘왕의 도시 전주에 빠지다’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연수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1박2일 프로그램(8월 3~4일)과 2박3일 프로그램(8월 16~18일)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됐다. 올해 여름방학 특별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자 모집 시작 1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전주시를 비롯해 평택, 수원, 화성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16가족 53명이 참여해 왕의 도시 전주의 참맛을 즐겼다.
지난 상반기에는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초·중등교사 연수를 포함 32건의 ‘가장 한국적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총 760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전주서신중학교와 대구계명대학교의 경우 간부 학생 수련회 및 대학생 인성 캠프 진행을 위해 수년째 매년 이 연수를 찾고 있다.
전지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유익하고 알찬 체험으로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정한 전주의 멋과 맛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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