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서장을 중심으로 130여명의 전직원이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국가안보와 관련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전시 및 국지도발 상황에서의 대비 태세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습 2일차인 20일에는 순창 관내의 중요시설에서 독극물 테러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순창소방서, 순창군청, 군부대, 경찰 등 모든 유관기관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독극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상일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아직 전시상황에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인식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며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이 앞장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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