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19 재유행 주의보, 비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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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재유행 주의보, 비상체계 구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8.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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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 증가,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완주군이 방역수칙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4주부터 증가했으며,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61개소(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를 대상으로 합동 전담 대응기구를 활용해 10인 이상 집단발생시 신고, 치료제 보유현황 공유 등 담당자 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완주군 코로나19 담당기관은 41개소(처방기관 30, 조제기관 11)로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도 전북특별자치도 공급거점병원 긴급물량 신청 및 관내 사용량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는 무료대상자(의료급여1·2종,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제외한 대상자는 5만원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19 유증상시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처방의료기관, 조제약국을 방문해야 복용이 가능하다.
관내 코로나19 담당 기관 목록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건강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를 생활화하고, 확진 시에는 자택에서 충분히 쉬고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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