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 학교전담팀은 지난 7일 전주덕진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 20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과 완산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학교폭력·소년범죄 예방 등 각종 치안활동에 참여해 제언을 듣는 정책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회의를 통해 경찰의 정책에 다양한 제언을 제시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소년 보호정책 수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경찰 직업 체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견학을 통해 실제 경찰이 어떻게 근무하며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지, 경찰이 어떻게 유래되고 발전해 왔는지 등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산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지문 채취, 제복 착용, 권총 사격 시뮬레이션, 경찰 장구 활용 실습 등을 통해 하루 동안 실제 경찰관이 돼 직업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회의를 통해 본인이 느낀 바를 공유하는 등 정책자문단원 간 자유토론 활동을 통해 정책 제언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현주 서장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범죄에 대해 수요자인 청소년이 직접 치안활동에 참여함으로 다양한 눈높이에서 정책을 환류하고 발굴하는 유의미한 활동이다”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귀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덕진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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