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여름방학, 사이버폭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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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여름방학, 사이버폭력 우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7.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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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정태철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 있었던 청소년들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방학이라는 특성상 학급 친구들과의 대면 만남보다는 디지털 사회에서의 만남이  더욱 많아지는 시기 이기도 하다.

경찰청에서 상반기 청소년 범죄 통계와 예년 여름방학 시기 범죄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갈취 등 대면형 학교폭력보다 비대면형인 사이버(온라인) 학교폭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방학기간중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폭력의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가정에서는 자녀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더욱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호기심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녀들에게 애정어린 시선을 가지고 지켜보기를 기대한다.
경찰에서도 7월22일~8월31일까지 하계방학 기간 청소년 선도 보호 강화활동을 통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중인 기관을 상대로 도박 마약 및 딥페이크등 디지털 성범죄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범죄발생 예방 및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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