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불도! 차량 문도! 다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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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차량 문도! 다시 확인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7.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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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3기동대 윤검재 순경

 

최근 차량털이 범죄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3년간 도내에서 차량털이만 1,000여건 이상이 발생했다.
최근 아파트 게시판 및 안내사항을 보면 차량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꼭 잠그고 다니라는 ‘차량절도 예방 안내문’을 자주 볼 수 있을 만큼 차량 절도가 많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채 주차를 했다면 새벽시간에 내 차는 누군가의 범죄대상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차량은 차 문을 잠그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가 접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집중적으로 범행을 벌인다고 한다.
문제는 차량절도 범행을 벌이는 이들이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은 차량 내부에서 귀중품이나 현금 등을 훔쳐 생활비로 쓰거나 유흥비로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차량에 보관되어 있는 차량열쇠를 이용하여 현금 및 귀중품뿐만 아니라 차량까지 절취하여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차량절도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귀중품·가방·지갑·현금 등을 차에 두지 않기 ▲둘째, 차량 주·정차 시에 차량 문을 잠그는 습관을 들이기 ▲셋째, 잠겼다고 생각할지라도 다시 한 번 차량이 잠겼는지 확인하기 등 절도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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