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해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2배의 예산 4억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생 선발 후 총 5회의 사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이 아닌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운영한다.
중국 현지의 금산랑하 중학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관련 분야의 학력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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