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주말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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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주말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구조
  • 양병대 기자
  • 승인 2024.07.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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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주말 관내에서 발생한 레저보트 기관 손상 등 4건의 사고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9분쯤 부안군 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A호(0.85톤, 승선원 4명) SOS 알람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와 경비함정이 출동해 확인 결과 기관 고장으로 판명돼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예인선을 섭외해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57분쯤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2.8톤, 승선원 6명)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관리를 실시했으며 원거리 상 예인선이 섭외되지 않아 해경이 예인해 영광군 계마항으로 이송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오후 2시쯤 레저보트 C호(0.7톤, 승선원 2명)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 구조했으며, 14일 오후 1시쯤 레저보트 D호(1.4톤, 승선원 2명)에서 연료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를 찾는 레저 활동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레저 활동 전 사전에 연료 및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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