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지난 14일 오후 2시경 만성동의 대승법조타워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발빠른 신고 덕분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4층 제이엠건설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대원들이 현장 도착했을 때 4층 전체가 검은 연기로 가득차 있었고, 사무실에는 고양이 한 마리만 남겨 있었다.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가 없었다.
소방서는 관계인이 향초를 피운 후 외출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중이다.
소방서의 신속출동과 대응으로 신고접수 20여분만에 화재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강봉화 서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119에 먼저 신고하고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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