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도박 NO! 디지털 성범죄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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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도박 NO! 디지털 성범죄 STOP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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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 학교전담팀은 지난 12일 화정중학교에 방문해 2학년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확산 중인 사이버도박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1336)의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2022년)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8000명 중 38.8%가 도박 경험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이미 청소년들은 불법 도박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도박 집중단속 통계(2023년)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유입 경로는 친구·지인이 67.7%일 정도로 또래 집단 내에서 쉽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도박 및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이 불법 도박에 유입되는 경로와 이어지는 2차 범죄 등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고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권현주 서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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