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 예방 안전 관리 대책을 내달까지 집중·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와 폭염, 폭우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대상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책(점검) 시행의 주요 대상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큰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공연장 ▲영화관 ▲다중이용업소 ▲실내휴양시설 등이다.
소방서는 영화상영관,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화재조사반은 공동주택(주상복합) 불시 단속을 추진해 지하층 분리관장과 피난계단 통로 확보, 안전한 피난환경 조성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화재 예방 당부에도 나섰다.
여름철 화재 예방 행동요령으로는 에어컨에 대해 ▲설치 시 전열선 결선 ▲실외기 주변 먼지 청소로 통풍 유지 ▲노후된 전기배선 점검 및 교체 ▲적정 용량의 멀티탭 사용 ▲KC 인증 제품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그 외 차량 내 인화성 물질 제거, 주차 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주차, 차량 내 전기장치·배터리 점검 등을 당부 중이다.
미사용 가스·전기시설 차단, 캠핑 시 안전한 장소 선택, 불꽃놀이 주의, 가스 휴대용 버너 안전 취급, 냉방기기 정기 점검 등도 주된 당부 내용이다.
소철환 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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