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지난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기관에 빠른 복구 등을 당부했다.
이날 문 의장은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사방댐 구축 등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산면 둔덕리 산은 지난 10일 내린 집중 호우로 1㏊에 달하는 토사가 산 아래 아파트를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무원 등이 동원돼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군산시 자원봉사자 등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문승우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