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곤란 긴급 지원 발굴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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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 긴급 지원 발굴에 적극 나서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7.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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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에 빈곤’은 단순한 경제적 빈곤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개인의 삶의 질 저하와 사회적 불안정을 촉진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잠재적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것은 우리 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으로 신속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해결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전체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것으로 바람직한 행정서비스 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위급한 상황에 처해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위기 사유 해소를 돕는 것이 핵심으로, 대상자에게는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위기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공공요금 체납과 단전, 단수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고, 통합사례관리와 연계를 통한 발굴 및 전주우체국과 협약으로 추진 중인 복지등기 우편 사업을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를 집중하는데 더 많은 주변 생계 위기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각 지자체의 통장들을 잘 활용해 책임지는 행정을 기대한다. 
아울러 위기가구에 속하지만, 서류상 지원 가구에 속하지 않은 이웃에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의 유연성을 보여줘야 한다. 
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지난해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 21억63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구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를 지원한 바 있어 모범적인 주민행정을 펼친 바 있다. 위기가정은 긴급복지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위기를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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