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시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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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시민의견 수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7.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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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행정절차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

시내 중심도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버스중앙차로제) 구축사업’의 설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12일과 13일, 17일 등 총 3회에 걸쳐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설계안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수당 50명씩 신청을 받아 총 3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 워크숍 1부는 박정원 도시계획 기술사의 ‘지속가능한 도시, 도로 위의 정의로움’에 대한 강연에 이어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주시 대중교통 비전 및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서는 신성엔지니어링의 기린대로 BRT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 후, △버스정류장 △교통체계 △녹지 △전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등 의견수렴을 위한 조별 활동도 예정돼 있다.
앞서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회의를 거쳐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최근 설계안에 대한 덕진경찰서·완산경찰서의 교통안전 심의가 통과돼 사업의 탄력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까지 주요 버스정류장과 주요 21개 거리에서 약 1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에 대한 홍보를 펼쳤으며, 각 동 자생단체와 노인복지관, 전북대학교 등을 찾아가 50회에 걸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BRT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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