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민주당과 경쟁으로 전북에 긍정적 변화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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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민주당과 경쟁으로 전북에 긍정적 변화 가져올 것"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7.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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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을 통해 전라북도 지방자치에 긍적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전라북도 민선8기 지방자치 집행부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을 통해 스스로의 성과를 자랑하는 발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심지어 선거법 등의 위반으로 사법처리 과정에 있는 일부 단체장조차 성과를 자랑하는 후안무치의 일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당은 “그러나 이러한 자랑과는 달리, 전북의 월급쟁이 중 36%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10년 새 2배나 증가했다”며 “새만금 사업은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인구 소멸지수는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일당체제 아래에 놓여있기 때문이라는 게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의 주장이다.
도당은 “하나의 정당이 전북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자원과 권력을 독점하는 체제는 다양한 정치적 경쟁을 약화시키고, 자질과 능력보다는 인맥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공천을 되풀이하며 도민의 삶을 팍팍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지방자치를 혁신해 주민들의 정치 효능감을 높이고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으로 활동하는 게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의 목표”며 “이를 위해 '조국정치학교(가칭)'를 개설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전북 정치의 혁신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건강한 경쟁은 정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촉진,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도출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과 함께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의 혁신을 실현하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나아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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