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ICT 석·박사급 혁신인재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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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ICT 석·박사급 혁신인재 본격 양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7.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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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전북대학교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 및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연계한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31년까지 8년간 총 18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억원, 대학 15억원)을 투입해 120명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공동연구를 매년 8건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40명의 ICT융합전공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는 대학원 등록금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산업 지능화 연구사업은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 융복합소재 등 전북특별자치도 3대 산업과 ICT/SW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의 수요 중심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요 기업의 연구인력 참여 및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해외 단기 연수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적용이 가능하고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핵심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기업의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과의 협동연구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한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지속 성장과 관련 산업기반을 다지는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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