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는 지난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1단계에 선정돼 ‘간재(艮齋)전우(田愚)의 간재집 정본화 및 DB구축’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단계 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활동한 조선 성리학의 마지막 계승자인 간재(艮齋)전우(田愚)는 전국 각지에서 제자를 양성한 교육자로서 주목받을 만한 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문집 누락 등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연구책임자 정경훈 교수는 “간재집은 일제강점기 사회문화적 기록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근현대 지식정보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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