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장마철 빗길 운전 교통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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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장마철 빗길 운전 교통사고 주의 당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4.07.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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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돌입하면서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장마 시기는 7월 중순까지 예상되며,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제동력을 잃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며, 폭우가 아니더라도 작은 빗방울에도 전·후방 가시거리는 대폭 감소하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 차량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이상 유지 ▲평소보다 20%감속 운행(생활도로에서는 30km/h이하 유지)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비오는 날 차량운행 시 조금만 더 여유로운 마음과 주의를 기울여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태풍·국지성 호우 기상특보 발령 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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