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낙뢰 시 낮은 지대나 안전한 실내로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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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낙뢰 시 낮은 지대나 안전한 실내로 대피하세요”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7.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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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생활 속 안전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 낙뢰사고에 대해 홍보했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다. 월별로 보면 8월이 19건(61.3%)으로 가장 많았고 6월 6건(19.4%), 7월 3건(9.7%)으로 여름철에 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와 상황은 등산 13건(41.9%), 서핑 5건(16.1%), 낚시 2건, 골프 2건 등 야외 레저활동 중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객의 경우 바위 밑에서 비를 피하다 낙뢰가 바위로 떨어져 추락, 또는 낙뢰로 돌이 튀어 부상하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낙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낮은 지대나 안전한 실내로 이동 ▲돌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 등 낙뢰가 떨어지기 쉽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와 멀어지기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장소는 위험하므로 즉시 이동 ▲피뢰침 설치가 되지 않은 주택이라면 흐르는 물, 금속제품 사용 금지 ▲창문이나 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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