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사무)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장애인 거주 시설 3개소를 방문, 성폭력·학대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순창군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 활동은 시설 거주 장애인 대상으로 그림이 담긴 설문지를 이용한 1:1 개별 설문조사 및 면담을 통해 성폭력·학대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눈높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윤상현 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성범죄·학대 노출 우려가 큰 반면 범죄 신고, 피해 확인이 어렵다”라며 “장애인 대상 범죄 피해 예방과 신고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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