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범죄를 피하는 행동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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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털이 범죄를 피하는 행동 수칙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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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 경장 지창용

 

세상에는 다양한 범죄가 있다. 그중에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범죄가 있으며 특히 누구나 쉽게 저지르는 범죄가 차량털이 절도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범죄는 2021년 208건, 2022년 224건, 지난해 697건 등으로 그동안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털이 절도는 주차된 차량 문을 무작위로 열어보고 문이 열리면 안에 귀중품을 훔쳐 가거나 나아가 보조키가 있으면 시동을 걸어 차를 타고 가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이나 방법을 요구하지 않는 단순범죄로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 간단한 행동 수칙으로 차량털이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주·정차 시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요즘 차량은 문이 잠기면 사이드미러도 같이 접히는게 일반적이다.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량이 주로 범죄의 표적이 되니 사이드미러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하자.
둘째, 차량 내 고가의 물건이나 예비키를 보관하지 말자. 차량 내부에 있는 현금이나 고가의 가방 등을 창문을 통해 확인하고는 창문을 파손하고 훔치는 일도 있으니 귀중품은 차량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문이 잠겼는지 창문은 열어놓지 않았는지 차량에서 내리기 전에 확인하자. 차량문은 잘 잠궜지만 창문이 열려있는 차량도 역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간단한 몇 가지 행동 수칙으로 차량털이 등 차량 관련 범죄를 예방하여 귀중한 내 재산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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