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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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법!!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6.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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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119구조대장 오창록

전주 한옥마을에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한옥마을 주변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하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나 관리 체계 구축, 규제 등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살펴봤을 때 최근 4년간(20~23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7407건으로, 이로 인해 79명이 사망하고 8192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전 기준 미준수 사례로는 헬멧 등 안전보호장구 미착용(84% 중복응답), 동승자 탑승(67.4%), 원동기 면허 이상 운전면허증 미소지(29.6%)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위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헬멧 등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동승자 탑승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정부의 안전 관리 및 감독 강화가 가장 필요하며, 이용자 안전교육 강화, 주행공간 개정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 등) 등 정부의 규제만큼이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이용자 개인의 인식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의 규제나 단속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2인 이상 탑승하는 광경을 종종 목격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너무도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탑승 시에는 반드시 헬멧 등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고 1인 탑승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리고 정부의 예방책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주행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형 이동장치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제도 보완 및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기준 준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또한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전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정부나 지자체 및 이용객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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