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 육가공 생산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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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 육가공 생산시설 투자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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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투자하기로 하고 22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북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국 지원센터 이사장, 박종문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한수 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홍국 (주)하림회장, 이문용 (주)하림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국내 닭고기 생산 1위 업체인 (주)하림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33만㎡ 규모에 닭고기 가공 및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또 지원센터와 전북도, 익산시는 (주)하림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과 투자협약체결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홍국 (주)하림 회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하는 두뇌이자 심장이 되어야 한다”며 “하림은 식품클러스터가 계획대로 완공되어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익산시 왕궁면에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자해 연구개발(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주)하림은 국내 유일의 100% 수직 계열화 닭고기 업체로써 1분기 국내 시장점유율 21%, 하림 계열회사 점유율을 합산할 경우 34%로 독보적인 업계 1위이며, 육가공 분야 연매출 20%인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이다.

익산시 망성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 하림은 연매출 5천억원 달하는 기업으로서 면단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에 유일한 향토기업이다.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주민행사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수해피해복구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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