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현승 박사과정생, 한국세라믹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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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현승 박사과정생, 한국세라믹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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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정창규 교수팀의 김현승 박사과정생(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이 최근 열린 ‘2024년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압전 세라믹 입자와 고분자를 활용한 복합재료 우수 연구로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박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압전 세라믹 입자와 고분자를 섞은 복합재료를 이용해 문어 빨판과 물방개 솜털 구조를 모사한 미세구조체를 만들었다.
이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사람의 몸에 밀착해 붙인 후,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센서를 구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정창규 교수와 함께 압전소재·소자 및 자성 복합소재를 연구하고 있는 김 박사과정생은 박사과정 3년 차 만에 주저자 연구로 무려 8차례나 학술대회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과정생은 한국세라믹학회 뿐만 아니라,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한국센서학회, MCARE 국제학술대회, ICAE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골고루 수상한 바 있다. 공저자까지 합치면 15차례에 달한다.
지난해 말에는 마카오에서 개최된 아시아 강유전체 학술대회에서 많은 해외 연구자들 앞에서 직접 구두 발표를 거뜬히 해내기도 했다.

김현승 박사과정생은 “저 뿐 아니라 저희 연구실 여러 학생들이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지난 4년 간 20여 차례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며 “지도교수께서 우수한 연구결과뿐 아니라 연구의 중요성을 다른 이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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