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늘(22일) 균형있는 교육환경 구축과 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남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 등 복합시설을 설치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며 지역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부지활용 및 사업추진방안 마련 협조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상호기관이 협력을 기약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난해 제1기 지역활력타운 선정 대상지에 구상 중으로 이와의 연계효과 뿐만 아니라 올해 준비 중인 운봉 중심시가지 도시재생, 고향올래 사업 등 다른 공모 사업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운봉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글로컬30,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이어 남원시가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또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북하기 위해서는 기관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교육청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