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4회 남원 춘향제 긍정적 반향 속에 지난 16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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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회 남원 춘향제 긍정적 반향 속에 지난 16일 폐막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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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회 남원춘향제가 지난 16일 장장 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개최될 제95회 춘향제의 비전을 발표했다.
폐막식은 ▲식전공연 ▲춘향제 이모저모 영상상영 ▲격려사 ▲제95회 춘향제 비전선포 ▲페막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일부터 장장 7일간 우리 시를 뜨겁게 달궜던 제94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춘향제는 춘향정신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93회 빛, 94회 컬러에 이어, 제95회 춘향제의 키워드는 '소리'로, '소리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며, 남원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전 발표를 통해 남원시는 춘향제를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 95회 춘향제 그리고 100회까지 이어갈 새로운 변화 중인 춘향제를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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