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무주군의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수익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30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경영 수익전략 및 소규모 공사 관급자재 발주 관리」 5분 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맞이한 무주군이 자구책 마련에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의 공유재산과 공공시설, 반디랜드, 와인동굴에 대한 경영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송재기 위원장은 “토지개발 사업의 경우 토지개발 수익 외에도 지역 내 토목과 건축 관련 기업 매출과 일자리 활성화, 취·등록세 등 세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며 무주군의 적극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무주군이 발주하는 시설 공사에서 관행적으로 관급자재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행 관급자재 발주 기준(공사 추정가격 40억원 이상, 전문공사인 경우 3억원 이상)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소규모 공사에 대한 관급자재 발주는 수주업체의 적정 공사비 확보를 어렵게 하고 공정과 하자 책임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아울러 지역 업체의 자재를 쓰지 못해 지역 경기 부양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가 선순환 되도록 소규모 공사의 관급자재 발주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경영수익 사업 발굴과 내수경기 진흥을 강조한 송재기 위원장은 “사업 기획을 어떻게 해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지, 예산을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지, 각종 시설을 어떻게 운영해야 적자를 줄일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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