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규시책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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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규시책발굴 ‘박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7.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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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시민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실있는 시정 구현 및 2012년도 신규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위해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신규시책 발굴 경진대회 및 전문가 초청 신규시책 토론회를 거쳐 5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19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시책은 △아시아 최대 내장호 출렁다리 설치△입암면 대흥리 천연염색 직물단지 복원 및 관광화 △황토현 전적지내 동학수련원시설 △생태공원내 미로공원조성 △정읍만의 독특한 쌍화차 특화거리 조성 등이다.

이날 전문가들은 총 223건의 발굴시책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엄선한 20건의 시책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과 사업 기대효과 등에 대한 상호 면밀한 토론을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내장산과 연계한 ‘아시아 최대 내장호 출렁다리 설치’사업과 관련, 신원식 전라북도청 정책개발담당은 “내장산이라는 정읍 상징에 대한 제안자의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 시책이다”고 평가하면서 “노력여하에 따라 전액 국비확보도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오정례 농촌활력회의소장은 “내장호 출렁다리는 똘섬에서 내장산 생태공원쪽으로 설치하는 것이 관광연계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이다”고 제시했다.

또한 황태규 우석대교수는 ‘정읍 입암면 대흥리의 천연염색 직물단지 복원 및 관광화 사업’과 관련해 “전통있고 희소성 있는 직물단지는 정읍만의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폐공장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함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농의류 생산단지로 육성한다면 성공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새롭게 발굴된 시책들이 정읍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무원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고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선정된 시책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등과의 협의를 통해 앞으로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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