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 전국 보부상 또다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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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 전국 보부상 또다시 모인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4.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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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부상 마켓이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을 또다시 찾는다.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삼례문화예술촌의 보부상 마켓은 1만여 명이 넘게 찾아 앙코르전까지 여는 등 큰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완주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한다.
 
‘전국 보부상 with 완주농부마켓’을 주제로 전국 90여 개 보부상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먹거리,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농부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전국의 셀러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구조로 지역의 셀러발굴 및 지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0일에는 찾아가는 예술버스 사업으로 ‘마술쇼, 버블쇼’ 공연과 완주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역사 국악 퍼포먼스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상설공연으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풍성한 공연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전 당선작 ‘화양연화’전의 김계형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프로그램과 조명등 만들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차장은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 및 천변 주차장, 우석대학교 후문 주차장, 삼례하이텍고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부상마켓으로 완주군의 바른 먹거리와 문화, 예술을 알리고 삼례관광권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가등록유산 제580호에 지정된 삼례문화예술촌은 2013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대한민국 공공건축 대상(2013),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2016), 한국관광 100선(2017~2018) 및 로컬100(2023)에 선정됐으며,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자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3-290-3862~3번으로 문의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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