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 학교전담팀은 가정·학교의 통제로부터 벗어난 청소년들의 일탈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장인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를 지난 12일부터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징검다리 상담소는 객사에 있는 중앙살림광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발굴·보호·지원’을 위해 거리에 나온 청소년들과 상담을 진행하는데 특히 지난 12일에는 최근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12월까지 월 1회 두 번째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팀,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 상담사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 예방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청소년 및 상습 비행청소년 발견시 SPO와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비행 차단 및 집중 면담하고, 위기청소년 중 선도·교육 필요시 선도프로그램에 연계, 선도 외에 상담·복지 등 타기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상담소 운영을 확대하고,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연계 등 맞춤형 보호·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