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주민들 “귀농귀촌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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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주민들 “귀농귀촌인 환영합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4.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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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마을, 귀농귀촌 환영 행사
이장·마을 주민 직접 나서 준비
안정 정착 화합의 자리 ‘호응’

 

완주군 구이면 칠암마을에서 귀농귀촌 환영 행사를 열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3일 완주군과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칠암마을 주민 3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직 후 귀농귀촌한 김씨 부부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마을에 정착한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춘영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직접 나서 준비했으며, 김씨 부부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귀농인 김씨 부부는 고추와 상추를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으로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을 신청해 입주하게 됐다.
김씨 부부는 “인정 많으신 칠암마을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받은 도움의 손길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을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귀농귀촌인을 마을에 소개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따뜻한 환대의 자리를 마련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마을환영행사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과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마을환영행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8개소를 모집 중으로 마을환영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귀농귀촌팀(063-290-2474)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3-261-37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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