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병 당선인, 소환조사...선거법 위반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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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주병 당선인, 소환조사...선거법 위반 여부 판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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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당선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정 당선인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를 앞두고 선거구민 2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모레는 여러분은 다 20대입니다, 나이를 정직하게 얘기하면 딱 끊어져 버려요"라는 발언을 해 당시 상대 후보였던 김성주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거짓 응답행위 지시 위반과 이를 부인한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정 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정 당선인은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농담이었다고 해명했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정 당선인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5월 초에는 정 당선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정 당선인 측이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유권자와 모이는 등 사전선거 운동을 벌였는지 여부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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