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북제조업 생산 전년동월비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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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북제조업 생산 전년동월비 8.4% 감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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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도내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전북 제조업 생산은 기타 기계·장비(-27.4%), 1차금속(-27.3%), 금속가공제품(-18.5%)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하고 재고는 7.1% 증가했다. 재고율은 139.4%로 전월(143.1%)대비 3.7%p 감소했다.
2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하고 대형마트 판매는 25.9%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했다.2월중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6.1%, 36.4% 감소했다. 미분양주택 수 역시 3,342호로 전월(3,438호)대비 96호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149호로 전월(149호)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2월중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류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38.4% 감소하고 제조업 설비투자실행 BSI는 97로 전월(97)과 동일했다.
2월중 수출(통관기준)은 5억 7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4% 감소했다. 이는 건설광산기계(-44.0%), 동제품(-41.3%), 농약 및 의약품(-17.7%) 등이 주 감소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4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9%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중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2.0만명), 농림어업(-1.2만명)은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2.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1.0만명)은 증가했다. 
종사상 임금근로자(+1.0만명)는 상용근로자(+0.5만명)와 임시근로자(+0.5만명)를 중심으로 늘었으나 비임금근로자(-0.2만명)는 무급가족종사자(-1.1만명)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고용률(‘23.2월 61.9%→’24.2월 62.6%, +0.7%p)과 실업률(‘23.2월 2.2% → ’24.2월 2.3%, +0.1%p)은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한편 3월중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3.8% 오르고 서비스 역시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2.3%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6% 올랐다.
2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1%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격에서는 전주, 익산, 군산지역 모두가 하락했다.
주택 거래량은 전월대비 13.1%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량은 3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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