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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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4.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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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는 지난 9일 강천산 군립공원 내 병풍바위 부근에서 2024년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순창소방서, 군청, 경찰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구조 상황을 가정해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 이론과 산악구조 기술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소방드론 활용한 산악수색 및 산악구조장비 운용법 ▲실종자 수색 관련 유관기관 토의, 지원방안 및 안전 시설물 점검  ▲수평·수직구조 및 끌어올리기 로프구조 훈련 ▲국가지점번호 활용 구조대상자 위치 추적 ▲산길샘 어플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또한, 순창소방서는 4월부터 5월까지 강천산, 채계산 등에서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건민 현장대응단장은 “안전문화의식 확산과 유관기관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상시 재난 대응 협력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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