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개선 모델 전주·남원·장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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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개선 모델 전주·남원·장수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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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에 나선다.
 
지난 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지역내 복지자원 연계 강화 부문)’ 공모에 전주, 남원, 장수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주민주도형 사회안전관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식사’와 ‘요리’를 매개로 주민 복지자원을 공유하는 공동부엌 ‘두루마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누는 놀이터’ 및 고립가구의 외부활동을 촉진하는 ‘커피한잔할래요?’ 등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게 소규모 생필품 등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
 
장수군에서 선정된 ‘찾아가는 복지등기우편 사업’은 위기의심가구에 대한 복지등기 우편 발송과 주기적인 안부 확인 및 물품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박장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게 외부활동을 독려하는 등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정책으로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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