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저출산 시대 임신 ·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임신 및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신규 추진된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사후청구하는 방식이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난임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방난임 치료지원사업의 대상자도 추가모집 중이다.
‘한방난임 치료지원’은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 침, 뜸 등 난임과 관련된 한방치료를 제공하여 자연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난임부부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및 한방난임 치료지원사업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이외에도 △예비맘 ? 임산부 영양제 지원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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