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나들이 철, 식중독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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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많은 나들이 철, 식중독 주의해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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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 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지난 3년 3개월 간(’21~’24년 3월) 식품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사례 3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금년들어 2?3월에만 식중독 의심 사례 5건이 접수됐다.

식중독 의심 피해 품목을 확인해 본 결과 육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가공식품 8건, 어패류 7건, 외식?배달서비스 7건, 유란류 가공식품 3건으로 확인됐다. 
올 2?3월에 접수된 식중독 의심 사례 5건은 굴, 쭈꾸미, 조개류 등의 어패류 관련 피해로 나타났다. 
식품의 변질?부패 등 품질 이상으로 발생한 부작용 및 식중독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해당 업체에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보금 소장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식자재의 세척?소독, 익혀 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더라도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폐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 철에는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만약 보관한다면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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