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 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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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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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농업 분야 슈퍼컴퓨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하고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교육은 수준별로 4월과 10월에 초급, 7월에 중급, 9월에 고급 과정이 개설되며, 농촌진흥청 정보화 교육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일에 있을 초급 과정에서는 슈퍼컴퓨터 구조 등 기본 개념과 작업 실행 방법 등 슈퍼컴퓨터 기초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 관련 대학, 연구소, 종자 기업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하며, 10월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7월에는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있는 관련자를 대상으로 중급 과정이 열린다. 교육은 인공지능 등으로 유전체나 전사체 등 다양한 생명 정보를 분석?활용하는 이론과 실습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교육생들이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고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9월로 계획된 고급 과정은 슈퍼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환경과 병렬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국내 농업 관련 슈퍼컴퓨팅 기반 프로그램 개발 분야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이다. 교육 대상은 리눅스 기반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자다.
농진청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농생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슈퍼컴퓨터 1호기에 이어 지난해 2호기를 도입하고 2018년부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농촌진흥청 권수진 과장은 “슈퍼컴퓨터 역량 강화 교육을 계속 개설해 디지털 육종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기술력 기반 농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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