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 학교전담팀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서곡초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경찰학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역할극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심리상담 전문강사가 함께 아이들의 심리를 자극시키는 놀이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그룹으로 학교폭력 시나리오를 작성해 가·피해자, 방관자 역할을 해보며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해 도박의 위험성 및 예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활용한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역할극 교육을 통해 피해 학생이 느끼는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봄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청소년 경찰학교 지속적으로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