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실습학기제로 예비교사 역량 강화
상태바
학교현장실습학기제로 예비교사 역량 강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예비교원에게 이론적 지식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실습과 별도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지도 및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는 교원 양성 교육과정으로, 2028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교원양성기관 2곳과 실습협력학교 6개교 등 8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교원양성기관은 원광대와 전주대, 실습협력학교는 전북기계공고·우림중·은화학교·이리북중·신흥중·원광여중이다.

8개 참여기관은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 ▲교육과정 개선 모델 개발 지원 ▲제도적 기반 등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사업 설명, 실습협력학교 시범운영 성과 및 사례공유, 참여이관 협의회 구축 등을 통해 2028년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안정적 시행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전북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현장 역량을 함양한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실무형 교육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