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인기 실감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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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인기 실감 나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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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류소비량 정체, 막걸리 전년비?60% 증가

막걸리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막걸리 출고량은 전년보다?60%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소주는 2009년 대비 약 0.07% 증가하는데 그쳤고, 맥주는 오히려?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인 1인당 술 소비량은 소주 66.6병(360㎖ 기준), 맥주 100.8병(500㎖ 기준), 막걸리 14.2병(750㎖ 기준)으로 집계됐다.18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2010년 막걸리 출고량은 41만2,000㎘로, 2009년 26만㎘ 보다 58.1% 증가했다.

막걸리 출고량은 2009년 47.8%의 증가율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체 주류 출고량의 12.0%를 차지해 지난 1995년부터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16년 만에 10%대 점유율을 다시 회복했다.

전체 주류 출고량 전년대비 3.0% 증가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343만4,000㎘로 2009년 333만3,000㎘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민 대중주인 소주는 2009년 대비 약 0.07% 증가하는데 그쳤고, 맥주는 오히려 약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주의 경우 알코올 도수 19도 이하 저도주 출고량은 3만4,413㎘이며, 2009년 1만7,150㎘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위스키, 과실주, 청주의 국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수입량이 이를 상쇄해 오히려 전체 출고량은 전년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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