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률 향상 신재생에너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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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률 향상 신재생에너지 확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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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태양광발전소 건립
융복합·주택 지원사업 시행
지역 주도적 보급 사업 본격화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주시가 올해도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섰다. 
시는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 건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지역 주도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위해 고덕생활축구장 주차장에 100kw 규모의 제5호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제1~4호의 태양광발전소(500kw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70만kwh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에너지 복지 사업을 위해 에너지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국비 8억원 등 총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동서학동과 서서학동, 중화산1·2동, 풍남동, 효자1동 등 6개 동 253곳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공모 선정 지역 외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위해 총 3억원을 투입해 주택 규모 및 에너지원 종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올해 기준으로 태양광(3kw)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자부담 200만원 정도로, 월 350kwh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통상 4인 가구) 연간 79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업 신청은 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knrec.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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