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첫 옥정호 벚꽃축제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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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첫 옥정호 벚꽃축제 대성공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4.04.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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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개최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벚꽃이 피지 않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기대 이상의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봄에 만나는 붕어섬, 블라썸(blossom)’이라는 주제로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린‘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축제는 다른 지역축제에 비교하면 특설행사장이 상대적으로 한정된 공간에 마련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임실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2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축제장 주요 장소에 빈틈없이 배치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봄처럼 화사한 어린이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 임실필봉농악 공연, 개막식과 만능트롯맨 김희재와 떳다떳어 영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에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둘째 날에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운암 라인댄스,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로 줄곧 이어져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 민 군수는“내년에는 교통과 먹거리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임실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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