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사료구매자금 1353억원 융자 지원
상태바
전북자치도, 사료구매자금 1353억원 융자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축사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사료구매자금 1,353억원을 상반기 지원한다.

축산농가들이 외상거래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사료를 구매하는 현실을 감안해 저리의 사료구매자금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이며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금액의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룟값 인상과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916억(68%) 우선 배정한다.
마리당 지원단가를 전년도 대비 한육우 91%, 젖소 35% 인상 지원하며, 암소비육지원사업과 모돈이력제, AI 피해농가 등 정부정책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 대출잔액, 지원한도 등을 검토해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더불어,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농가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6억6천만원과 특별자치도 농림수산 발전기금도 병행 지원한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경영난을 호소하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