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식품제조업체 위생관리등급평가 실시
상태바
덕진구, 식품제조업체 위생관리등급평가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1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가결과에 따라 3개등급 분류, 차등관리

덕진구는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를 위해 18일부터 제조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 법령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서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업소 현황 및 규모와 생산능력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 제품관리(자가품질검사, 유통기한설정, 유해물질관리) 등 총 120개 항목을 2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업체에 개별 통보하고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로 지정하여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영업자의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최대 2억2천만원 이내)을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준에 미흡한 업체(89점 이하)는 중점관리업체로 지정하여 매년 1회 이상 중점적으로 지도·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정대선 덕진구 환경위생과장은 “평가를 통해 업체별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평가 결과에 상응한 업체별 맞춤형 지도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